제목:야외 무대에서 한여름밤 추억을…
초복도 지나고 이제 찐득찐득한 열대야에다 밤새 모기와 씨름을 해야할 계절이다.
에어콘 바람을 피해 잠시 야외무대로 나와 우리 가락에 취해보고 목덜미를 적시는 산들 바람도 느껴보자.
광주문예회관이 무더위에 지친 광주시민들과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하고 있는‘토요광장 열린무대’. 문예회관내 야외 원형무대에서 풍물, 국악, 댄스, 노래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무료로 펼쳐진다.
15일까지 계속되는‘한여름밤의 풍물축제’에선 전통문화연구회 얼쑤를 비롯해 풍물패 하늘땅, 우리문화연구회 소리노리, 원각사 빛울림, 풍물패 흙무디, 주부풍물패 어울림등이 출연해 판굿, 한량무, 사물놀이등 신명나는 우리소리 한마당을 연출한다. 14일은 오후7시30분, 15일은 오후7시부터 공연을 볼 수 있다.
오는 20~22일에는 꼬두메,선율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치며 매주 토요일에는 청소년댄스팀들의 흥겨운 춤사위를 구경할 수 있는‘청소년어울마당’도 열린다. 문의 512-8676 /김종범 기자 jbeom@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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