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생물학 사이버랩 개소 광주과기원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스템 생물학 관련 학자들간 연구협력의 축이 될 사이버연구실이 광주과학기술원에 문을 열었다.
광주과기원 생명과학과 건물에 들어선 ‘시스템생물학-국제분자생물사이버랩’(eIMBL-Systems Biology·책임자 김도한 교수)은 아시아 각국에서 선정된 15명의 정회원을 중심으로 화상회의 시스템, 웹사이트 구축 등을 통해 협력방안 논의,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제공, 심포지엄 등 활동을 벌이게 된다.
김도한 교수는 29일 “eIMBL은 아태 국제분자생물학네트워크(A-IMBN)의 연구조직으로서 제4차 APEC 과학기술장관 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제안을 바탕으로 지난해 설립된 뒤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현판식을 갖게 됐다”며 “연구실이 아태 지역 시스템 생물학 연구자들의 협력망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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