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제55주년 광복절 경축의 일환으로 유달해수욕장에서 ‘해변가요제’를 개최한다.
8일 목포시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후 6시에 열리는 해변가요제는 남북 정상회담으로 이어진 남북한 화해무드를 북돋우고 제55주년 광복절 기념은 물론, 특히 다도해의 멋진 일몰의 장관을 이날 참석한 시민 및 외지인에게 선보이고자 일몰시간에 맞춰 개최키로 했다.
또 모든 축제가 봄·가을에 몰려있고 여름축제가 없다는 현실을 감안, 이번 축제를 통해 목포의 관광명소 및 해수욕장을 알리고 매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유달해변가요제 1부에서는 시립교향악단, 시립국악원, 시립합창단 및 시립무용단의 짜임새 있고 볼만한 공연이 열리고 2부에서는 청소년 댄싱과 시민노래자랑 대회 등 다채롭고 짜임새있는 행사로 펼쳐진다.
노래자랑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동사무소나 목포시청 문예관광담당관실로 신청해야 하며, 예선은 당일 오후 2시 목포연예협회 사무실에서 열린다.
문의처=목포시 문예관광담당관실(061-270-3541). 목포/정재조 기자 jjj@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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