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세계박람회의 유치붐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중인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기원 경품이벤트’의 12월 행사도 전국의 네티즌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달에는 지난 10월부터의 정답자를 누적관리해 2천10번째 정답자인 선명자씨(순천시 남정동)에게 10만원 상당의 황금열쇠를 수여키로 했다.
또 우수제안을 한 강명수씨(무안군 무안읍 성동리)와 임후헌씨(보성군 보성읍원봉리)등 2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다기세트를 전달키로 했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경품이벤트 행사는 지금까지 경남 등 타지역 400명을 비롯 모두 3천여명이 참여해 각종 격려와 홍보방안, 유치기원 등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해 갈수록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동안 실시된 이번달 경품이벤트에는 937명이 응모해 97.8%인 917명이 정답을 맞췄으며 이들 정답자 가운데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 당첨자들에게는 2010년 세계박람회 심볼이 새겨진 티셔츠가 경품으로 주어진다.
전남도는 네티즌들의 빠른 취향 변화에 따라 새해에는 보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범국민적인 유치붐 조성을 위한 활동을 심도있게 전개할 방침이다. /최창봉 기자 ccb@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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