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내년 정부예산안의 기초가 되는 ‘정부재정계획’에 50건의 대상사업을 선정, 전남도에 제출했다.
특히 시가 정부재정계획에 지난해보다 2천543억원 증가한 지역현안사업을 제출해 놓고 있어 목포권개발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
내년 정부재정계획 반영 대상사업은 계속사업 21건, 신규사업 29건, 등 모두 50건 3천904억원에 이르고 있다.
계속사업은 목포자연사 문화박물관 건립, 갓바위 해양관광지 조성, 현대자기 종합전시관 건립 등 21건이다.
특히 신규사업은 목포 생물산업지원센터 설립, 영상자료원 목포분원 건립, 탐진댐 용수공급에 따른 수도시설사업 등 29건이다.
시는 정부재정계획 반영이 정부예산안의 기초가 되는 만큼 중요성을 고려, 대상사업에 신중을 기했으며 실·국별 신규사업이 발굴되면 이달말까지 전남도에 제출하고, 보고된 사업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시는 올 지방양여금도 지난해 207억7천800만원보다 95억7천700만원이 증액된 303억5천500만원을 교부받게 돼 하수종말처리장 시설, 국도 1호선 대체우회(해변)도로, 경찰서∼버스터미널간 도로개설 등의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게 됐다. 목포/정재조 기자 jjj@kjtimes.co.k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