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실시하고 있는 국제자매도시 공무원 교환시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시에 따르면 자매도시인 일본 도토리현 구라요시시와 6개월간 공무원을 파견근무를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해 5월8일부터 10월31일까지 나주시 조정임씨(8급·여·33)와 구라요시시 아라이요시에씨(31)가 교환 근무했다.
특히 일본 근무연수를 다녀온 조씨는 일본생활에서 느꼈던 점과 행정, 문화, 환경 등 3개분야를 우리나라와 비교한 연수기 ‘새로운 세계는 우리를 변화시킨다’책자를 발간했다.
조씨는 연수기에서 “일본 문화체험을 통해 우리문화를 알리고 상대 문화를 엿보는 등 시야를 넓힐수 있어 유익한 기회였다”며 “항상 열린마음으로 상대를 인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주요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시는 이 책자 200부를 발간, 선진문화행정을 배울수 있도록 실·과·소, 읍·면·동에 배치했다.
한편 지난 99년에는 김재오씨(행정 4급)가 교환근무를 다녀와 ‘공직자 의식 전환이 필요할 때’라는 책자를 발간했다.나주/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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