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 공공투자사업 조기발주 종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지난해말 지역건설업체의 운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타시군보다 앞서 입찰보증금제를 면제한데 이어 올들어 지역건설업체 참여공사 공동도급비율을 49%로 상향조정하고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제도 강화했다.
이에따라 건설공사를 하도급받은 지역업체가 대금을 지급받지 못해 연쇄부도사태가 원천 봉쇄됨은 물론, 지역업체의 공동도급비율을 1% 상향하면 시 300억원 공사의 경우, 3억원의 지역경제 부양효과가 발생한다.
시는 또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올 공공투자사업 조기발주 지원 추진상황실을 설치하고 기술직공무원과 민간설계사로 구성된 자체설계팀도 운영하고 있다.
감사담당관실의 지도점검반에서 매월 조기발주 추진상황과 자급집행, 고용창출, 경기부양효과 등을 분석, 문제점을 시정한다.
올해 시가 발주하는 공공투자사업은 3천만원이상이 111건, 863억원에 이른다.목포/정재조 기자 jjj@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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