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애인이 바람을 피운 데 앙심을 품은 20대 조직폭력배가 배신한 애인과 찍은 성관계 비디오로 감금, 폭행을 일삼다 참다 못한 피해자의 신고로 결국 철창행.
○…20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폭력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광주 신양OB파 조직원 김모씨(26)는 수년전부터 애인 이모씨(23)가 다른 남자와 만나고 다니는데 격분, 지난 97년부터 모두 7차례에 걸쳐 이씨를 감금한 채 폭력등을 일삼은 혐의.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특히 이씨가 갈수록 자신에게 등을 돌리자 최근 “말을 듣지 않을 경우 지난해 함께 촬영한 성관계 비디오 테이프를 인터넷에 공개하겠다”며 이씨를 협박해오다 결국 이씨의 신고로 경찰서행./송창헌 기자 chang@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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