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목포간 도로에서 승합차와 덤프트럭이 정면 충돌, 대학 졸업식을 마친뒤 승합차를 타고 귀가중이던 일가족 5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2시30분께 무안군 청계면 청천리 청천공원 앞 국도 1호선 도로에서 무안에서 목포방향으로 가던 전남81바 5061호 11t 화물트럭(운전사 기남조·55·목포시 산정동)이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던 전남60가 3642호 소나타 승용차(운전자 이유성·47·신안군 압해면)의 측면을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광주89가 9677호 스타렉스 승합차(운전자 송인웅·29·광주시 북구 오치동)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송씨와 승합차에 타고 있던 송씨의 장인 문병엽씨(58)등 일가족 5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 승합차 승객 문현성씨(28)와 트럭 운전사 기씨 등 5명은 중경상을 입고 인근 무안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문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문씨 일가족은 이날 아들 승환씨(25)의 목포 해양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뒤 사위 송씨가 운전하는 승합차를 타고 광주 집으로 향하던 중 참변을 당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앞서가던 소나타 승용차가 승객을 승차한 뒤 출발하는 목포-무안간 200번 좌석버스를 피하기 위해 차선을 갑자기 변경, 뒤따르던 화물트럭이 이를 피하려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합차와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자 명단
△송인웅(29), 문병엽(58), 주매순(54·여), 문승환(25), 문현윤(27·여),
/최권일 기자 cki@kjtimes.co.kr 무안-정태성 기자 무안 교통사고 5명사망, 5명 중경상_

무안-목포간 도로에서 승합차와 덤프트럭이 정면 충돌, 대학 졸업식을 마친뒤 승합차를 타고 귀가중이던 일가족 5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2시30분께 무안군 청계면 청천리 청천공원 앞 국도 1호선 도로에서 무안에서 목포방향으로 가던 전남81바 5061호 11t 화물트럭(운전사 기남조·55·목포시 산정동)이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던 전남60가 3642호 소나타 승용차(운전자 이유성·47·신안군 압해면)의 측면을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광주89가 9677호 스타렉스 승합차(운전자 송인웅·29·광주시 북구 오치동)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송씨와 승합차에 타고 있던 송씨의 장인 문병엽씨(58)등 일가족 5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 승합차 승객 문현성씨(28)와 트럭 운전사 기씨 등 5명은 중경상을 입고 인근 무안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문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문씨 일가족은 이날 아들 승환씨(25)의 목포 해양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뒤 사위 송씨가 운전하는 승합차를 타고 광주 집으로 향하던 중 참변을 당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앞서가던 소나타 승용차가 승객을 승차한 뒤 출발하는 목포-무안간 200번 좌석버스를 피하기 위해 차선을 갑자기 변경, 뒤따르던 화물트럭이 이를 피하려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합차와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자 명단
△송인웅(29), 문병엽(58), 주매순(54·여), 문승환(25), 문현윤(27·여),
/최권일 기자 cki@kjtimes.co.kr 무안-정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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