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총장 노진영)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을 위해 상수도와 지하수 등 교내 모든 음용수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먹는 물’ 공급 시설을 새로 갖추는 등 교육환경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포대에 따르면 그동안 노후된 배관으로 인한 이물질과 강수량에 따른 지하수의 오염 등으로 교직원과 학생으로부터 불신을 받아 온 교내 상수도와 지하수 등 모든 음용수 공급 시설을 위생적인 재질의 전용배관 2천600m를 새로 증설하고 1일 정수량 100㎡의 대형정수기를 설치하는 등 음용수 공급체계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목포대는 장마철과 갈수기에 지하수 수질 변화에 즉각 대처하고 상수도를 사용할 경우에도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최상의 수질을 유지해 교직원과 학생은 물론 대학을 찾는 지역민 등 외부 방문객들에게도 맑고 깨끗한 ‘먹는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목포대는 또 교내 전체 건물 1층과 3층에 먹는 물 전용 냉·온수기 34대와 사회대, 자연대, 대운동장 등 6곳에 옥외 음수대를 설치해 상시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목포대 관계자는 “먹는 물 공급 체계 개선으로 1차적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최상의 음용수를 공급하게 됐다”며 “앞으로 음용수 수질기준 전 항목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음수대 설치 장소도 확대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오진섭 기자 ojs@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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