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사, 연어방류로 영호남화합을
○…허경만 전남도지사는 2일 오전 구례군 토지면 송정리 간전교 아래쪽 섬진강에서 열린 ‘제4회 어린 연어 방류행사’에 참석, “영·호남 지역민이 함께 방류한 어린연어가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섬진강을 1급수로 만드는데 노력하자”고 당부.
허 지사는 특히 “섬진강 연어방류로 시작된 환경보호사업이 섬진강과 지리산권을 포함한 거대한 자연사랑으로 승화시킴은 물론 영·호남 화합을 이루는데도 일대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
한편 이날 행사에는 허 지사와 김혁규 경남도지사, 영·호남 자치단체장과 환경단체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어린 연어 45만 마리를 방류.
구례/오치남 기자 ocn@kjtimes.co.kr

천용택 의원, 조대 출강
○…천용택 민주당 전남도지부장(강진·완도)이 이번 학기부터 겸임교수 자격으로 조선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강의에 나설 예정.
천 도지부장은 2일 오전 조선대에서 겸임교수 위촉장을 받았으며 오는 23일께 통일안보분야에 대한 첫강의를 시작으로 경영대학원과 정책대학원 등에서 강의할 계획.
이와관련, 조선대 관계자는 “천 의원이 국민의 정부에서 국방부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을 지낸데 이어 현재는 국회 국방위원장으로 있다”며 “이에따라 천 장관의 정책실무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가 높은 실정”이라고 전언.

조 부지사,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 참석
○…조보훈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2일 전남도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 “현대는 지식정보화의 시대이자 여성의 시대로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크게 늘어나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여성 특유의 유연한 감성과 창조력, 그리고 섬세한 능력을 적극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
조 부지사는 이어 “각계 여성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환경보전사업과 자원봉사, 정보화능력 배양, 건전가정 육성 등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올해부터 2005년까지 여성의 능력개발·사회참여·복리증진 등 3개 분야에 대한 기본방향과 세부실천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

김 부지사, 남도대학 입학식 참석
○…김재철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2일 남도대학 입학식에 참석, “최근 경제난과 구조조정 등으로 취업문이 좁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첫 졸업생중 95%가 취업하는 등 남도대학이 명실공히 전문기술인의 요람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교관계자는 물론 도민 모두가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
김 부지사는 또 “남도대학이 전남 서남권의 중심 전문대학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 /최창봉 기자 ccb@kjtimes.co.kr

광주시민회의 헌혈 행사 참가
○…광주시민회의는 3일 오후 3시 동구 동명동 사무실에서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조직역량 강화와 활발한 대외활동을 위해 ‘활동대원 발대식 겸 헌혈 행사’를 개최키로 해 눈길.
새로운 정치문화 정착과 인재 양성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광주시민회의는 지난 1월 박 현 의장이 1년 예정으로 미국연수를 떠난 후에도 회원 확충과 함께 중장기 조직 방향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
광주시민회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명실상부한 시민단체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향후 개설 예정인 ‘시민문화대학’의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

고 시장 우수기관 선정 노고 치하
○…고재유 광주시장은 2일 열린 3월중 정례조회에서 최근 중앙정부의 민방위 시책과 행정서비스헌장 추진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
고 시장은 이어 지난번 인사발령으로 인해 새로운 부서에서 업무를 맡게된 간부와 직원들은 신속한 업무파악을 통해 올 제반 시정이 역동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또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3월을 맞아 대시민 홍보, 소방헬기를 이용한 예찰활동과 더불어 등산로, 산자락의 논두렁 등 산불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줄 것을 첨언. /박상수 기자 pss@kjtimes.co.kr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