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논농업 직접지불제 대상 농경지가 16만㏊로 잠정 확정됐다.
전남도는 2일 2001년도 논농업 직불제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16만313㏊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번에 논농업직불제를 신청한 도내 17만9천400여 농가가 모두 400억원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별 신청 대상 면적은 해남이 1만5천40㏊로 가장 많으며 나주 1만4천480㏊, 영암 1만3천279㏊, 고흥 1만3천170㏊, 영광 1만1천98㏊ 등이었다.
도는 이번에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다음달말까지 적격여부를 확인한뒤 논농업직불제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논농업 직접지불제는 식량 안보 및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벼농사 등을 짓는 농민들에게 ㏊당 농업진흥지역 25만원, 농업비진흥지역 2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주는 제도다. /오치남 기자 ocn@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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