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계]

전남대병원 박경화 교수 오늘 오후 신종플루 시민강좌

전남대병원(병원장 김영진)은 4일 오후 2시 병원 5동 1층 강당에서 신종 인플루엔자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감염예방을 위한 시민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전대병원 감염내과 박경화 교수가 호흡기 질환의 원인 바이러스인 신종 인플루엔자의 증상과 치료, 예방법, 안전수칙 등에 대해 강의한다.

화순전남대병원 민정준 교수 미래기반기술개발사업 최종 선정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민정준 교수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미래기반기술개발사업(의학-첨단과학기술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연구사업은 교과부가 신약·보건·의료분야의 신산업 창출을 목표로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으로 전국 병원 및 연구소의 생명과학분야 총 116개 연구팀이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민 교수는 이번 선정으로 앞으로 최장 5년간 총 20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민 교수 연구팀에는 전남대 미생물학교실의 최현일 교수와 광주과기원의 전상용 교수가 세부 과제책임자로 참여한다.
민 교수는 “박테리아를 응용한 암 치료기술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분야로서 기술의 원천성이 매우 높이 평가된다”며 “현재 암에 걸린 개에서 전임상 시험을 하고 있는데 초기 결과가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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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신종플루 전담 진료팀 운영

조선대병원(병원장 조남수)은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 거점병원 지정에 따라 최근 신종플루 진료지침서를 마련하고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응급의료센터 등 의사와 간호사 및 약사 행정지원 전담진료팀을 구성, 휴일 없이 24시간 운영한다.
조선대병원은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필요한 환자들이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 진료공간을 확보하는 등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또 임시진료실 바로 옆에 환자 대기공간으로 천막을 설치해 혈액검사, 스크린검사, 확진검사 등을 통해 의심환자에 대하여 전문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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