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 기초의회 10년을 평가·분석하는 자료집이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5일 광주시구의회의장단협의회에 따르면 구의장단협의회는 최근 광주·전남지방자치학회와 잇따라 모임을 갖고 ‘지방의회 10년의 성과와 발전과제’를 주제로 한 자료집 발간과 이를 바탕으로 기념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다.
200여쪽 분량으로 제작되는 이번 자료집에서는 장치근 교수(광주대 행정학부)의 ‘지방자치개혁과 지방의회 활성화방안’을 비롯해 이용연 교수(서강정보대 자치행정과)의 ‘조례제정과 심의’
, 전정환 교수(광주대 행정학부)의 ‘구정질문 및 행정사무감사’, 김병완 교수(광주대 행정학부)의 ‘특위활동 및 대주민 활동’, 이승철 교수(서강정보대 자치행정과)의 ‘예산심의’등에 대해 지난 10년간 각 구의회 활동을 의회별로 심도있는 분석작업은 물론 의회간 비교평가 내용이 실릴 예정이다.
이와관련 장헌일 구의회의장단협 부회장(서구의회 부의장)은 “이번 자료집 제작은 지난 10년간 이 지역 지방의회의 역사를 확인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방의회의 존립근거를 마련해 줄 것”이라면서 “성과와 함께 향후 과제를 조망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다시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의장단협의회가 주최하는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은 오는 4월20일 광주시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북구의회는 최근 소속의원총회에서 개원 10주년행사를 의회 단독으로 실시하고 구의회의장단협의회 차원의 행사에는 불참키로 해 향후 입장변화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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