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재로 인한 대형참사가 잇따르고 있어 1천231곳이나 되는 전남도내 화재취약 대상에 대한 특별 소방안전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5일 도내 화재취약대상 1천231개소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에 나서는 한편 일선 시·군에 화재취약시설물에 대한 재점검을 실시토록 지시했다.
특히 화재예방의 사각지대로 꼽히는 6천여개의 위험물관리취급업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 전기누전 등 각종 위험사항을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4일 서울에서 발생한 다가구주택 화재의 진화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소방관을 위로하기 위해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 앞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는 묵념을 올리는 한편 각종 모금활동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최창봉 기자 ccb@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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