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여성상담센터



무안여성상담센터(소장 송옥주)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무안군 무안읍 일대에서 ‘성폭력예방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월 협의회가 결성된 이후 목포를 시작으로 담양, 해남, 나주, 무안, 순천 등을 돌며 열리고 있는 성폭력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협의회 소속 7개 상담소에서 근무하는 활동가를 비롯해 민관이 하나가 돼 성폭력 발생시 대응방법 등이 담긴 홍보물과 전단지를 나눠 주며 홍보 활동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특히 최근 발생한 ‘조두순 사건’처럼 음주에 따른 심신미약을 감형 사유로 삼는 현행 양형기준을 즉각 개정해 줄 것으로 당국에 촉구했다.
무안여성상담센터 송옥주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올바른 성 의식을 갖고, 성폭력 예방을 위한 의식변화를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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