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협회 입회 22년만에 영광 안아


최재희(46) 광주시 시청각자료실장이 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 22년 만에 초대작가패를 받았다.
최씨는 공직에 들어서기 전 두산산업 코닥 칼라에서 고(故) 최병오 선생으로부터 사사를 받으면서 1984년 제3회 대한민국 사진대전에 입선하면서 사진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1992년 16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광주시에 시청각자료실이 설치토록 중심 역할을 했다.
그 동안‘사진으로 본 광주100년’, ‘2002 광주시정’, ‘광주의 자랑’, 건국60주년기념 광주변천사인 ‘빛고을 광주’, 시립민속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제작된 ‘광주도시 어제와 오늘’의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또 2002년에는 제4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로 참여하고, 일곡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제5회 광주비엔날레 때에는 홍보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2003년 광주의 자랑인 ‘8경5미’를 제안해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일 사진교류전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은 바 있으며, 일본에서 열렸던 IPA국제사진대전에서 2003년에 은상 2004년에 금상을 수상하고 사진작가협회 서울본부에 국제분과위원, 남북교류분과위원, 한국사진보도기자, 광주예총 예술광주편집위원, 광주교육청 초등학교교과서 ‘광주의 생활’ 개발위원 등을 10여년씩 해오고 있다.
현재는 광주의 문화수도 정착이 아쉬움으로 남아 사진, 미디어, 디자인, 공연예술, 콘텐츠교육분과를 둔 (사)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을 설립해 운영위원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최 실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광주가 아시아의 문화중심 거점 도시로 만드는데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이 견인차 역할 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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