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지난 6일부터 체납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단행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차량번호판 영치는 지난 7∼8월동안 전체 체납자에 대해 독촉고지서 및 납부안내문을 발송하고 납부를 독려했으나 2억여원에 달하는 체납액이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이다.
군은 관내 주차장 및 주요간선도로,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군 징수계 및 읍·면 직원으로 특별징수반을 편성, 체납차량이 발견되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 처분하고 있다.
또한 지동차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고질·상습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봉인을 압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체납외에도 체납액이 있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당해 재산을 압류 조치하고 고액 및 고질 체납자는 성업공사에 공매 의뢰해 체납액을 줄여나갈 방침”하고 밝혔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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