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박태영)은 최근 전국 6개 지역본부장 및 235개 지사장들이 모인 연석회의를 개최, 보험재정 위기극복을 위한 방안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단의 보험재정 위기상황과 극복을 위한 방안을 비롯 2001년 예산운영 계획, 공단의 경영효율화 추진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박태영 이사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진료비 지급불능 사태가 예견되는 등 보험재정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면서 “임직원들에 대한 인건비 지급마져도 불확실한 상황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박이사장은 이어 “공단의 2001년 최대 과제는 보험재정을 조속히 안정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보험재정 위기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체납보험료 징수율을 최대한 제고 ▲급여비 누수방지를 위해 수진자조회를 대폭 확대, 강화함과 동시에 요양기관에 대한 실사를 범공단차원에서 복지부와 공동으로 실시키로 했다.
또 소득있는 피부양자의 지역가입자 전환을 추진과 함께 경영혁신으로 관리운영비를 절감해 공단 자체노력도 최대한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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