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 1급 합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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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한자능력검정시험 1급에 합격해 화제다.
광주동초등학교 충효분교는 5학년 김승호(11) 학생이 최근 한국어문회가 주관하고 한국한자능력검정회가 시행한 제46회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에서 1급에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7세 때 한자공부를 시작한 김 군은 같은 마을에 사는 전직 교장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으며 공부해 왔다.
김 군은 지난 2008년에 2급에 합격한 뒤 2009년 한자경시대회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김 군은 같은 학교 후배들을 집으로 초대해 한자를 가르칠 정도로 한자 공부에 푹 빠져 있다.
김 군을 가르친 김창호(73) 전 완도청산초등학교 교장은 “승호는 한자를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장래 희망이 ‘한문 교사’인 김 군은 8월에 열리는 한자 ‘사범 시험’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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