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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출범한 제2기 전남도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은 이날 보성 채동선 음악당에서 주부모티터단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상반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주부모니터단 출범 후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효율적인 제안활동은 물론 모니터단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승옥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남의 미래를 책임질 2010년 국제자동차경주대회,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2013년 순천 국제정원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주부모니터단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초청강사로 나선 지방행정연구원 조석주 연구위원은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의를 통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활동 등 제도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모니터 스스로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정희 주부모니터단 대표는 “아직도 우리 생활 주변에는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제도가 많이 있다”며 “서민생활과 밀접한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공감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 제도개선이 이뤄지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