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기 신지식인
드라이버 헤드 소재는 스테인레스 스틸, 티타늄, 리퀴드메탈, 머레이징 등 많은 종류가 개발돼 제품으로 생산, 시판되고 있으나 크게 스틸과 티타늄으로 구분한다. 80년대 에덤스에 의해 개발된 스틸 헤드 드라이버를 시작으로부터 90년대 캘러웨이사에 의해 티타늄 헤드 드라이버가 탄생되면서 골퍼들의 관심속에 수많은 골프클럽 제작회사는 지금까지도 티타늄 소재 골프채를 보급하고 있다. 신소재 골프헤드와 신제품은 꾸준히 개발되어 출시되고 있지만 이런 신재품들의 비거리는 얼마나 늘어났을까? 얼마전 미국에서 스틸과 티타늄 드라이버 2종류를 비교 실험해 골프다이제스트 잡지를 통해 발표했는데 모든 골퍼들의 의견은 비거리에 차이가 없다는 것이었다. persimmon 이후로 20여년동안 골프 헤드 신소재는 끊임없이 개선되고 변천됐으나 골프헤드의 신소재와 비거리의 관계는 아직까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골프클럽 디자이너들이 신소재 개발에 피나는 노력을 쏟고 있으나 골퍼들이 꿈꾸고 있는 비거리를 만족시키기란 아직까지 역부족이다. 단, 신소재 등장으로 얼마간의 비거리가 늘어나기도 했지만 이것은 품질의 향상과 헤드가 대형화 되어 사용하기 편리해 졌기 때문이다.
그러면 지금부터 골퍼들이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기억해야할 사항들을 4가지로 나눠 소개하겠다.
1.세로각(loft) - 스윙 스피드가 높으면 낮은 loft driver를 사용해야 한다. 세로각이 크면 하이볼이 되고 백스윙이 커 상대적으로 거리가 적게 나오므로 낮은 loft driver를 사용해야 거리가 늘어난다. 골퍼의 스윙 스피드에 적당한 세로각을 설정해야 한다.
2.shaft 길이 - shaft길이가 1인치 길어지면 약 15yds씩 거리가 늘어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실타가 늘어남을 알아야 하고 길이가 1인치 길어지면 s/w가 6포인트 높아져 스윙시 가속도가 증가되어 임팩트 할때 힘이 더해진다.
3.Center of Gravity - C.G가 낮으면 pat shot이 되어 하이볼이 되고 C.G가 높으면 thin shot이 되어 공이 저공 비행해 낮게 날아가기 때문에 적당한 위치에 C.G가 설정되야만 거리가 늘어난다.
4.shaft 무게 - shaft 무게를 낮추면 길이를 길게 할 수 있고 헤드무게가 동일할 때는 s/w가 증가된다. s/w가 증가되면 다운스윙시 9g의 shaft무게 차이로 s/w가 1포인드 차이난다. 스윙 스피드가 낮은 골퍼들에게 shaft무게를 높게 하면 힘의 전달이 어려워 골프채 다루기가 힘들고 거리가 떨어진다. (주)어머니골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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