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강진의료원장에


강진의료원이 전남도와 의료협약 체결을 맺은 전남대병원 출신 교수를 새 원장으로 영입했다.
전남도는 오는 25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강진의료원장에 전남대 의과대학 박영걸<사진> 교수를 임명한 뒤 20일 임용장을 줬다.
신임 박 원장은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30여년간 전남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제자들을 양성해왔다. 교육연구실장, 진료처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병원행정의 달인이기도 하다.
신임 박 원장은 2013년 7월 25일까지 3년간 강진의료원 운영 전반에 대한 책임을 맡는다.
그는 지난해 12월 전남도와 전남대병원간 의료협약 체결 이후 전남대병원으로부터 추천돼 이번에 제11대 강진의료원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박 원장 취임을 계기로 전남대병원과 강진의료원간 의료 교류협력이 보다 활성화돼 강진의료원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