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市 병의원 21곳과 ‘행복나누미’ 명패 전달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김필식)는 20일 오후 광주광역시 의사회(회장 이정남) 회의실에서 ‘행복나누미’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5월부터 광주시의사회 소속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행복나누미’ 명패달기 캠페인에는 21곳이 참여했다.
이날 ‘행복나누미’ 명패를 달게 된 곳은 조은이비인후과, 예쁜소아과의원, 황준화내과의원, 이정남신경정신과의원, 반이비인후과의원, 미래이비인후과의원, 광주안과, 현대가정의학과의원, SM美성형외과의원, 이용빈가정의학과의원, 기찬종피부과의원, 베스트안과의원, 북구미래아동병원, 연합외과의원, 미래로21병원, 광주일곡병원, 송정사랑병원, 문응주정형외과, 참사랑정신과의원, 미래아동병원, 첨단박유환내과의원 등이다.
‘행복나누미 명패달기’ 캠페인은 매월 2만원이상 행복나눔 후원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 약정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광주·전남 5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역내 병·의원, 약국, 음식점, 마트 등 개인사업자 및 법인으로 가입 시 후원업체에 명패를 달아줌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업체의 사회공헌 활동을 홍보하고 순수한 기부문화 조성과 인도주의 활동 참여를 전파하기 위해 실시된다.
후원금은 국내·외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거나 생계가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필식 회장은 “보이지 않은 곳곳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의사회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기부를 통한 나눔의 문화가 절실해 행복나누미 명패달기 캠페인에 보다 많은 병·의원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