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제품개발·마케팅 등 중점 지원


농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도전정신과 혁신 경영기법을 갖춘 청년사업가를 양성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26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농업분야에서 독창적인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선정,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제품생산·가공·유통 등의 창업지원으로 농가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도 비즈니스 역량이 높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갖춘 예비창업자 10명을 공모를 통해 선발, 차별화된 제품개발, 유통방식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 보성에서 방울토마토 농사로 창업한 싱싱농원 정경모 대표는 농업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첫 수확의 기쁨을 맛봤으며, 대학 전공분야를 살려 스마트폰, 트위터를 이용한 온라인 마케팅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현장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정경주 전남도농업기술원 식품경영연구소장은 “예비창업자들이 작은 규모로 출발하지만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업경영체로 발돋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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