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0명 대상…총 12차례 걸쳐 500여명에 혜택
광주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공연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이나 다문화가정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관람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무료 공연관람은 총 12차례에 걸쳐 소외계층 500여명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28일 광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는 광주애육원에서 악기를 배우는 청소년 30명을 초청해 관람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문예회관 기획공연 희망뮤지컬 ‘연탄길’공연에는 예수마리아요셉부활의집과 행복재활원, 북구지역 다문화가정 등 8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광주시 문화예술회관은 또 복지시설이나 학교, 군부대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예술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회관기획공연, 우수작품공연, 시립예술단체 공연등이며 불우시설 등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예회관 교통편으로 왕복교통 편의도 제공한다.
유종성 광주문화예술회관장은 “불우시설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문예회관 교통편을 제공하고 있다”며 “소외계층 무료공연을 확대,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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