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가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취업과 진로 특별프로그램’이 참가자 신청을 받는 등 구체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20일 순천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취업 예비생인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진로 특별프로그램’에 참가자 200명을 선발, 5주간에 걸친 교육에 들어간다.
이번 프로그램의 내용은 21세기 인재상과 최근 업계 채용동향, 입사원서 작성법, 모의면접, 직무능력검사, 취업대책 등으로 꾸며지며 다음달 2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순천대는 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지역 저명한 강사의 실제 강의 내용을 담은 영상강의를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순천대는 재학생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토익 무료특강을 연중 실시할 계획으로 있으며, 토익시험 응시 학생들을 위해 순천-광주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토익시험에서 700점 이상을 받는 학생에 대해 순천대어학원의 영어 집중코스 수강료 1년분을 면제해주고, 토익 850점·토플 570점 이상인 경우 각각 장학금 5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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