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치매환자들을 전문적으로 돌보는 요양원이 개원됐다.
최근 광주시 서구 풍암동에 문을 연 ‘동명 전문요양원’은 국·시비 2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70평 규모로 66병상을 갖추고 있다.
사회복지 법인 동명회가 운영하는 치매 요양원의 수용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자와 부양의무자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65세 이상의 치매환자들이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는 비용이 무료고 입소기간에도 제한이 없다.
기타 입소자들은 6개월을 원칙으로 하되 연장이 가능하며 비용은 월 56만 3천원이다. 광주지역 치매환자는 6천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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