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공예·천연비누만들기·웃음치료 등 운영
전남 보성군이 치매 위험성이 높은 사람 및 경증의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보성군에 따르면 군은 치매상담센터를 연중 운영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 1차선별 검사 시 경도 인지저하 판정 대상자와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치매예방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매주 수요일 보건소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소망 담아 종이배 접기, 원예프로그램, 공예, 천연비누 만들기, 미술치료, 웃음치료, 치매예방 체조 등 각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민 김모씨는 “나이 많은 사람들 치매 걸리지 말고 건강하게 살라고 이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좋은 세상인 것 같다”며 원예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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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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