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애로사항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전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온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에 대한 애로사항 해결 및 기술지도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도는 침체된 도내 중소기업의 활로를 찾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사업비 7천500만원을 들여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30개업체를 상대로 본격적인 현장지도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현장 지도 활동은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에서 겪고 있는 기술상의 애로와 문제점을 발굴, 이에 따른 기술지도위원을 현장에 파견 단시일내 각종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시책으로 영세 중소업체들의 활로모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학교수를 비롯 기술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지원반은 도내 유망중소기업은 물론 수출유력업체를 우선 선정해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문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전남도 박민서 중소기업과장은 “지난 9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동안 1억9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내 97개 중소기업체에 대한 기술지도에 나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5년간의 기술지도 평가분석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대상업체를 50곳으로 대폭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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