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스가 어느 덧 창사 4주년을 맞았다. IMF가 한창인 지난 97년 어려운 시기에 창간됐으나 또 하나의 신문이 탄생한다는 일각의 우려를 깨끗이 씻고 ‘참다운 지방지’로 우뚝 섰다. 광주타임스가 이처럼 짧은 기간안에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지방신문으로 자리잡은 것은 애독자와 시·도민의 성원에 힘입은 바 크다.
본보 창사 4주년을 맞아 각계 각층의 독자들이 뜨거운 격려와 애정어린 충고의 글을 보내왔다.

▲정석종 전남대 총장
‘타임’이라는 말은 외국말임에도 불구하고 볼 때마다 들을 때마다 순간의 생생함이 느껴지는 친근한 말이다.
생동감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것은 신문이 맡는 큰 몫이라 생각한다.
생생한 현재는 금방 과거가 되며 역사가 된다.
광주타임스의 지면을 통해 보도되는 생생한 현실이 지역민들의 살아있는 눈과 귀가 되어 건강한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되길 기대해본다.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 윤영민 본부장
지역 노동자와 일반 서민들의 삶은 현재 그 어느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맞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지역 종합일간지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정론직필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요구된다. 광주타임스는 전국 일간지 중 최초로 주 5일제 근무제를 도입해 선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늘 그래왔듯 앞으로도 광주타임스가 노동현장의 소리를 생생히 전해주고 진정한 ‘노동의 가치 실현’을 위해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애환과 정서를 반영, 독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지렛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조선대병원 피부과 김영조 교수
그동안 광주타임스를 보면서 많은 변화를 통해 단기간에 지역사회의 유력지로 거듭났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광주타임스가 지역사회의 제반 문제에 대해 심층 보도와 성역없는 취재로 독자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분발해 정진하길 바란다.

▲윤광렬광주예총회장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의 공기(公器)로서의 역할을 유감없이 발휘해 온 공로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
신문은 흔히 사회의 창이라고 한다. 창에 끼워진 유리가 색이 들거나 변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신문은 불편부당하여 엄정히 중립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광주타임스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사로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언론의 역할과 사명을 충실히 지켜온 까닭이다.

▲김광아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다변하는 시대의 흐름속에서도 여성을 위한 지면을 대폭 할애한 광주타임스는 늘 ‘여성’과 함께 한 목소리를 내어 주었다. 또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했고 때론 소외당하고 핍박받는 여성들의 든든한 그늘로서 좋은 친구였다. 무엇보다 자칫 소홀히 하기 쉬운 생활 기사를 게재해 늘 여성 독자들에게 가까운 신문이었다. 앞으로도 언제나 여성과 함께 하는 신문, 생활을 느낄수 있는 실용적인 신문이 되어 주길 바란다.

▲유인상 변호사
IMF가 한창인 어려운 시기에 창간돼 지난 4년동안 지역민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희망을 전달해 준 광주타임스에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써 고맙게 생각한다.
창사 4주년. 비록 짧은 연륜이었지만 불의에 꺾이지 않는 일관된 모습과 함께 각종 사회의 부조리를 요목조목 지적해오는 등 지역 여론을 선도해온 광주타임스에게 박수를 보낸다.
다양한 사회문제 및 지역 현안문제 등을 심층취재 등을 통해 문제 제기는 물론 대안까지 제시하는 것은 광주타임스만의 장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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