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와 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도축구협회와 광양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백운기 전국우수고교 축구대회가 9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아 명실상부한 고교 최고수준의 대회로 자리잡은 이번 대회는 광양제철고와 신평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8일간의 열전이 펼쳐진다.
2000 전국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한 팀중 시·도지역을 안배해 초청된 24개팀(서울 6개·부산 2개·인천 2개·대구 1개·광주 2개·경기 3개·강원 1개·충북 1개·충남 1개·전북 1개·전남 2개·경북 1개·경남 1개팀)이 국내 고교축구의 최고를 놓고 뜨거운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우승팀에게는 장학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준우승팀에게는 200만원, 3위 2개팀에게는 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선수상, 득점상 등 개인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진다.
한편 99년 제1회 대회는 부평고가, 2000년 제2회 대회는 광양제철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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