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내년도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시 간부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국가재정계획 24개사업 1천200억원을 반영한데 이어 4월 내년 국고지원사업 30개, 1천280억원(행자부 8건 188억원, 문화관광부 8건 565억원, 해양수산부 6건 214억원, 건설교통부 2건 66억원, 기타 247억원)을 전남도를 경유, 중앙부처에 신청했다.
국가지원사업의 경우, 5월 한달 동안 중앙부처에서 사업의 타당성 등의 검토와 부처간 의견조정을 거쳐 이달말까지 기획예산처에 제출한다.
이에 따라 시는 김종식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 22명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8일까지 해당부처 등 정관계를 방문,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전액 반영해 주도록 요청했다.
또 시는 11일 오전 9시 부시장실에서 실국장 등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가예산확보상황 1차 보고회를 갖고 그동안의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 등을 마련한다.
시가 요청한 국가예산이 오는 10월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경우, 지역 현안사업이 조기에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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