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차세대 항암백신 임상시료 생산 착수

전남도 생물의약연구센터내 입주기업인 (주)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는 최근 항암백신용 세포치료제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주)박셀바이오는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지난 2010년 2월 스핀오프(spin-off)된 신생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차세대 항암백신인 면역세포치료제(개발명 VAX-DC)를 개발, 지역에서 향후 환자 맞춤형 암 치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박셀바이오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항암백신 임상시료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생물의약연구센터는 제품개발을 위해 2016년까지 생산된 임상시료에 대한 품질관리 시험 및 GMP 관련 문서 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현경 전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 대표원장은 “(주)박셀바이오의 첨단 기술력과 센터의 GMP 운영 노하우가 결합되면 제품개발에 커다란 시너지 효과가 발생, 향후 지역 생물의약산업 발전의 큰 축과 산학연 협력의 우수 모델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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