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서해해경청장, 완도 방문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여름해수욕장 성수기 태풍 예보에 따라 지난 31일 완도해양경찰서를 방문, 현장중심 해상치안 점검에 나섰다. <사진>

김 청장은 지난 24일 취임 후 첫날 군산, 태안서에 이어 이날 완도해경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름철 물놀이 사고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 청정 다도해역을 깨끗하게 해양환경을 보존해 바다가족이 안심하며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전용부두 경비함정과 완도파출소 직원들에게 최일선에서 수고가 많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김 청장은 “해양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먼저 염두에 두고 실종자 발생시 내 부모 가족을 찾는다는 심정으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김 청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경찰간부후보 29기로 해양경찰에 입문, 목포해경서장, 해경청 경비안전국장, 해양경찰학교장 등 요직을 거쳐 지난 24일 서해지방해양청장으로 취임했다.
 

 

<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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