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플러스만남’ 2·9·16일 남구문예회관앞 광장

김미숙한국무용단·임지형현대무용단·박준희발레단

한여름 무용퍼포먼스 축제인 ‘아트플러스만남’(Art+Meeting)<사진> 행사가 열린다.

이번 ‘아트플러스만남’은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의 순수예술인 재즈댄스, 음악, 그래픽, 바디페인팅, 연극, 영상, 판소리 등 색다르고 신선한 무대로 꾸며진다.

2012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임지형&광주현대무용단, 박준희발레단, 김미숙뿌리한국무용단이 참가해 남구문예회관 앞 광장에서 신나는 몸짓과 율동의 향연을 펼친다.

먼저 임지형&광주현대무용단이 2일 오후 6시 무대에 오른다. 현대무용과 컬러 아트, 그래픽을 선보일 이번 무대는 물과 소리, 색, 빛 등 4개 테마로 어머니가 갖는 의미들을 출생부터 살펴보며, 결국 어머니의 따스함과 만난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이어 김미숙뿌리한국무용단은 오는 9일 오후 6시 한국무용과 연극, 국악 등을 한꺼번에 버무린 ‘신판 흥부놀부전’을 선보인다. 흥부네집과 흥부가 기가 막혀, 은혜갚은 제비, 배아픈 놀부, 흥부네집 잔치, 운수대통 로또추첨, 흥부와 놀부와의 재회 등 7장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박준희발레단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재즈댄스와 쏘울의 아름다움을 전할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무대에서는 무조건, Glam, Fallin, 안녕, 롤리폴리, 그림자, 그대 한 사람, 챔피언, touch, 지독하게, 보크라 등을 재즈댄스와 펑키재즈, 방송댄스 등으로 표현해 선보일 계획이다.

김미숙 광주무용협회장은 “한국무용과 발레, 재즈댄스, 연극, 판소리 등의 다양한 장르의 현대 예술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색다르고 신선한 무대로 꾸며진다”며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공연장을 찾아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062-230-7422)
 

<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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