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선정 ‘영예’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과 가정마을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됐다.

13일 곡성군에 따르면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은 최근 섬진강기차마을과 가정마을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5호로 뽑았다.

섬진강 기차마을은 옛날 기차역을 테마로 사계절 볼거리와 전통 체험을 제공하고 있고, 가정마을은 느림의 미학으로 증기를 내뿜으며 달리는 증기기차의 종착역이 있다.

또 두 마을은 전국 5대강 중 개발되지 않고 섬진강 주변의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고 1004장미공원, 철로 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 등 전통 생활자원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역사성과 전통성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마을로 선정된 섬진강나들마을은 CNN선정 한국에서 가볼만한 곳 50곳 중의 한 군데인 섬진강기차마을과 함께 큰 의미가 있다”며 “기차마을과 가정마을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 되도록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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