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애국지사에 보내는 ‘감사의 편지’ 제작
기념식·‘한 여름밤의 나라사랑 축제’ 등 선봬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주·전남지역에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본격화 되고 있다.

광주지방보훈청 주관으로 13일 광주제일고와 전남여고에서는 생존애국지사 ‘감사의 편지 액자’ 제작 행사가 열렸다. 이어 이날부터 19일까지 ‘태극기 인증샷을 올려주세요’ 라는 제목의 사이버 이벤트가, 14일 오후 8시 광주 수완지구 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한 여름밤의 나라사랑 축제’가 펼쳐진다.

광복절인 15일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는 제67주년 경축식이 진행되며 이 자리에서는 독립유공자 2명에게 포상이 수여된다.

같은 날 9시30분 광주공원 내 현충탑에서는 보훈청장,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배 행사가 열린다.

다음달 16일까지 전남도립도서관 1층 남도화랑, 여수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회관 1층 전시실에서 ‘학교로 보는 한국 근대사’와 백범 김구 선생, 안중근 의사 자료 등이 전시된다.

다음달 5일 오후 3시에는 창무극 ‘백범 김구’ 공연이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선보인다.

이 밖에도 15일 충장로 광주우체국 앞 태극기 몹, 14일 ‘교실밖 나라사랑 배움터’ 등이 운영되는 등 광복절 67주년을 맞아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마련된다.
 

<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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