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기공 마스터이자 제2회 기공대회 수상자인 왕 큐 킷(Wong Kiew Kit)이 오는 8월 내한한다.

마스터왕은 소림쿵푸, 소림기공, 태극권의 마스터이며 이번 방한에서 소림태극기공(少林太極氣功) 세미나를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울 대한불교진흥원에서 개최한다.

기공이란 기의 흐름을 정상적으로 유도하여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동양의 몸수련 방식으로서 인체 내의 경락(經絡)을 열어주고 기를 잘 조화시켜 면역력을 높이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강의를 맡게 될 마스터 왕큐킷은 인터뷰에서 “기공을 수련하고자 하는 한국의 모든 수련생에게 환영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극기에도 표현되어 있듯이 신체․정신적으로 음양의 조화를 이루는 것에 소림 기공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1997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 2회 세계 기공 회의에서 올해의 기공상을 수상했으며 30개가 넘는 국가에 6만 명 이상의 수련생들에게 강의를 해왔다.

왕큐킷 기공의 수련자이자 이번 행사의 관계자인 아일랜드인 John Lee씨는 “기공은 정신적인 것을 추구하지만 종교와는 상관이 없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습득할 수 있다”며 “이번 강연과 같은 좋은 기회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유익함을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강연에서 마스터왕은 보리달마존자로부터 중국 남부의 소림사에 전해진 기공과 선 수행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모든 코스는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통역이 제공된다. 참가문의 010-5030-1797 / siho1206@gmail.com 기타정보 www.shaoli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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