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말 완공…전시산업 허브도시 역할 기대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부지 내에 건설되는 광주 제2컨벤션센터는 국비와 시비 등 총 61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연면적 1만8천489.58㎡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13년 5월말 준공될 예정이다. 제2컨벤션센터는 3천석 규모의 수용능력의 다목적 홀과 중·소회의실 19실, 부대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조감도>
이번 제2컨벤션센터건립은 김대중컨벤션센터의 부족한 회의 및 전시시설 능력을 보충하고, 전시·컨벤션의 대형화와 국제화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 국제협력과 관계자는 “제2컨벤션센터 건립으로 확대된 전시·컨벤션 물적 기반을 통해 2013년 세계한상대회, 2014년 세계수소에너지대회,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대형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시브랜드 제고에 효과가 큰 대규모 전시회와 국제회의의 광주유치에 있어서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고 특히, 회의(국제),보상 관광, 대형회의, 전시회를 포괄하는 MICE산업에서 광주를 허브도시로의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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