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보건소(소장 유경순)가 지난 해부터 하지관절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수중재활치료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중재활 프로그램은 지난 해 하절기에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해 그 동안 140여 명에게 수중치료를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참여희망자가 더 늘어나 250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함평군은 군청버스를 더 배차해 많은 인원이 재활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함평군 관내 지체장애인은 총 2,255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55.4%를 넘어섰으나 이들을 치료할 재활전문병원이 없어 제대로 된 재활치료를 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군 보건소에서는 수중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체장애인의 재활과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경순 소장은 “지체장애인이나 관절염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재활사업을 확대하는 등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재활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보건소 방문보건담당 (061)320-2420

출처 : 함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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