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돌을 찾아 떠난 송이도 생태탐방 -

영광군(군수 정기호)은 지난 8월 18일부터 2일간 몽돌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송이도에서 전남대학교 생태관광 연구센터, 전라도닷컴, 파워블로거 기자단 등 100여명을 초청하여 “몽돌을 찾아 떠나는 송이도 여행” 이란 주제로 생태탐방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의 “다도해 섬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영광의 생태관광 발전전략 모색과 다양하고 매력적인 해양관광자원 개발, 그리고 이를 전국에 널리 소개하기 위해 추진하였으며, 맨발로 마실다니기, 모래풀등 에코투어, 갯생물 채취하기, 왕소사나무 생태숲 트레킹, 몽돌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보석처럼 아름다운 몽돌로 이루어진 해수욕장, 해식을 통해 생긴 동굴과 기암괴석들, 모래풀등에서 본 서해 낙조의 아름다운 풍광은 참가자 모두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참가자들은 “바다에 기대어 사는 섬마을 사람들의 오랜 지혜와 문화를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모래풀등과 인근해역에서 나오는 맛조개, 피조개, 꽃게 등 풍부한 먹거리는 송이도 섬만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자원으로 관광상품과 연계하여 소득창출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광군 낙월면에 위치한 송이도는 섬에 소나무가 많고 섬의 모양이 사람의 귀와 닮았다 하여 송이도라 불리고 있으며, 맨발로 밟아도 전혀 아프지 않은 부드러운 몽돌로만 이루어진 국내 유일의 조약돌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하루 두 번 썰물때만 드러내는 모래풀등, 전국 최대 규모로 알려진 왕소사나무 군락지와 섬 장례문화인 초분이 잘 보존되어 “아름다운 섬, 아름다운 어촌, 아름다운 소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여름이면 독특한 섬문화와 체험을 즐기려는 전국의 관광객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료제공 : 문화관광과 관광진흥담당 (061)350-5750

출처 : 영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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