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예까쩨린부르크시 박람회유치단3박4일간 운영기술 등 노하우 벤치마킹

2020세계박람회 유치 후보도시인 러시아의 '예까쩨린부르크시 2020세계박람회 유치단' 일행이 전남 여수시를 방문했다.

여수시는 6일 "예까쩨린부르크시 세계박람회 유치단이 지난 3일 여수를 방문 3박4일 일정으로 2012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여수시의 박람회 운영기술 등 노하우를 벤치마킹 하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막심 가시코프 지역발전위 디렉터 등 12명으로 구성된 유치단은 3일 여수박람회조직위 방문에 이어 4일에는 김충석 여수시장을 만나 박람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5일에는 여수시내 주요 관광·명승지 등을 둘러봤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들 유치단은 여수 세계박람회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감탄사를 연발하며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앞서 예까쩨린부르크시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지난달 여수에서 열린 AVE총회에 안드레이 네비스키(Mr. Andrey Nevskiy) 2020 박람회 유치위원회 부대표를 비롯한 인사들을 참석토록 해 대외적으로 유치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예까쩨린부르크시는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인 우랄산맥 동쪽에 있는 인구 150만의 우랄지역 최대의 도시로, 러시아 황제 표트르의 부인 예까제리나의 이름에서 도시이름이 지어졌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