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100여일 앞두고 대변인 논평서

새누리당은 9일 18대 대통령 선거를 100여일 앞둔 시점에서 "야권의 전략과 네거티브 공세에도 박근혜 대통령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내일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일표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 100일을 앞둔 당의 입장'을 정리한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지난 8월20일 박 후보를 제 18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했다"며 "이번 대선이 대한민국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안으로는 사회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직면해 있고 밖으로는 세계 경제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에 따라 새로운 경제발전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고 국정운영도 국민통합과 국민 개개인 행복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의 슬로건인 '내 꿈이 이뤄지는 날'은 과거 국가위주 발전 전략대신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과 행복을 국정운영의 중심으로 선언한 것"이라며 "후보가 선출된 이후 21일 동안 보수와 진보. 영남과 호남이라는 견고한 분열의 벽을 넘으면서 국민대통합 길에 매진했다. 앞으로도 결코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박 후보가 만들 새로운 정부는 이념과 출신 지역에 관계없이 인재를 등용해서 이런 과제들을 풀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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