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추운 날씨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하지만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겨울은 여행을 가기에 좋은 계절로 꼽힌다. 하얀 눈이 쌓인 풍경은 겨울이 아니고서는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겨울 여행의 백미인 온천에서 언 몸을 풀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온천욕은 겨울철에 더욱 심해지는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관절에 통증이 느껴지는 이유는 뼈나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액막, 점액낭, 인대, 근육 등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기온이 떨어지고 체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이로 인해 근육이나 인대로 가는 영양분과 통증완화 물질이 적게 전달되고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이 줄어들어 관절염이 더욱 심해진다. 온천욕을 하면 관절염 부위가 따듯하게 유지되어 통증이 줄어든다.

혈관을 확장시켜주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온천은 피로를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30분 전후로 온천욕을 하면 1km를 달리는 것과 비슷한 양의 에너지가 소모되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전남 구례군 지리산 온천관광특구내에 있는 지리산온천랜드(http://www.spaland.co.kr/)는 지리산의 절경과 함께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사람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지리산 온천수는 물을 정화하기 위해 정수기나 게르마늄의 항산화작용으로 인해 6개월을 보관해도 물이 상하지 않는다.

지리산온천랜드의 온천수에는 게르마늄이 포함되어 있다. 게르마늄은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증강시켜 각종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체내 바이러스를 억제시키는 인터페론을 증가시켜 암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혈액 안의 노폐물과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피를 깨끗하게 해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4계절 이용할 수 있는 노천온천테마파크는 최대 4000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며 찜질방, 대온천장, 야외 황토방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또한, 폭 100m, 높이 8~10M의 폭포와 지리산 기암괴석이 파노라마처럼 이루어진 폭포탕, 무릉도원을 테마로한 바데풀, 12지신탕, 남근석탕, 히노끼탕 등 테마를 가진 탕을 마련하여 노천온천테마파크를 찾은 고객들이 온천을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순천완주(전주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지리산온천랜드는 한결 접근성이 좋아졌다. 서울에서 2시간 40분, 부산에서 2시간 10분, 광주에서 1시간 내 소요되며, I.C에서 5분 이내 위치한 지리산온천랜드는 남도 겨울 여행에서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또한, 지리산온천랜드 주변에는 광한루, 춘향골테마파크, 산수유마을, 노고단, 순천만, 담양 죽녹원, 낙안읍성, 천은사, 화엄사 등 관광지가 풍부하여 올 겨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의 관심이 지리산 온천랜드로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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