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구속 기소 관련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은 10일 자신의 저축은행 금품수수 혐의를 검찰이 불구속 기소한데 대해 "저를 불편해하는 세력이 그동안 어떻게든 절 옭아매려던 기도가 결국 무산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돌린 문자 메세지를 통해 "걱정과 실망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대검찰청 산하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은 솔로몬저축은행으로부터 4억여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정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 7월 정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영장을 발부받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정 의원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앞으로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번 일이 얼마나 불순하고 엉터리 같은 일이었는지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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