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14일까지 추가신청 접수

 전남 여수시는 14일까지 올해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의 잔여 사업량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은 과수⋅화훼 등 2ha미만 소규모 생산농가에 저온저장고를 보급해 농산물 상품성 향상과 출하조절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9.9㎡기준 15동 9천만 원을 지원하며, 농업인 실정에 맞게 33㎡이내까지 규모 조정이 가능하다.

신청농민은 저장고 건축신고 허가를 얻어야 하므로 설치예정부지의 인⋅허가 가능여부를 사업신청 이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사업비는 3.3㎡당 200만원 기준으로 보조 50%, 자부담 50%를 원칙으로 한다.
희망 농업인은 읍·면·동사무소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대상자는 오는 21일 선정된다.

농업기술센터 박월규 소장은 “농산물 저온저장 시설이 확충되면 제철에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홍수출하를 예방해 수효와 공급을 조절하고 품질의 신선도를 유지시켜 고소득 농가로 유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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