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위의장 등 주요당직자 인준도

  
통합진보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3일 제5차 중앙위원회를 소집하고 대선 세부 방침을 정하기로 했다.

통진당 비대위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중앙위에서 대선 후보 선출을 포함한 대선 관련 방침을 확정키로 했다고 민병렬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중앙위에서는 정책위의장, 홍보미디어위원장, 교육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에 대한 인준의 건을 처리한다.

또 중앙위 산하 중앙당기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결위원회 등을 구성한다.

강병기 비대위원장은 "진보적 정권교체라는 길로 나아가는 데 사력을 다할 것"이라며 "대선기획단을 설치하고 대선 후보의 전술 및 정책 등을 포함한 전당적 대응체제를 맞춰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진당 비대위는 오는 25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성당에서 진보진영 원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조만간 통진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민주노총 방문도 추진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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