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시설공단·김대중센터 공동 주관불우이웃과 동남아 난민들위해 활용 예정

광주광역시 출연기관인 광주시환경시설공단과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재활용품 ‘아름다운가게 기증’ 바자회가 지난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환경시설공단과 김대중센터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재판매(사용)가 가능한 헌옷과 생활용품 등 2천38점을 전직원을 대상으로 모았다.

환경시설공단과 김대중센터 이어 2012 국제기후환경산업전 홍보 전시장에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재활용품 아름다운가게 기증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70만여 원과 재활용품 잔량을 아름다운가게 광주전남본부에 기증했다.

아름다운 가게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아름다운가게도 환경단체인 만큼 자원도 재활용하고 전달 받은 물품은 불우이웃과 동남아 난민들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재활용품(헌옷·생활용품 등)들을 무상으로 기증해 자원도 재활용하고 불우이웃에게 도움도 주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김응모 광주시환경시설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자원도 재활용하고 불우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내년에도 이같은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시설공단은 매년 1회 헌옷·잡화 등 재활용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고 있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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