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19일 "정치가 지난 몇 십년 동안 해온 것들에 대해 이제는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국민들이 바라는 새로운 정치환경 마련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제 4차회의에 참석, "정치쇄신 특위가 국민들의 큰 기대를 안고 출범을 해서 그동안 각종 고질적인 정치권의 문제에 대해 쇄신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을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특히 "우리 정치권에서 부정 부패를 근절해 국민들이 '이제는 기대를 해도 좋겠구나' 하는 제도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큰 책임과 권한을 가진 사람들이 국민들에게 더욱 존경받고 신뢰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부정 부패를 근절하는 제도가 이번에 마련돼야 한다"며 "누구도 투명한 정치권 환경속에서 예외될 수 없는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정치 시스템으로 새 일을 해나갈 수 있는 모델이 정치특위에서 나올 것을 믿는다"며 "끝까지 열심히 해서 정치를 바로세우는 업적을 남겨달라"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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